정치김정우

민주당 "종부세 폐지 다룰 때 아냐‥민생회복과 배치"

입력 | 2024-06-01 13:10   수정 | 2024-06-01 13:13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폐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민의와 배치되는 것″이라며 ″당 내에서 현안으로 다루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부자 감세라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국정 기조를 이어나가는 건 민생회복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국면전환용 카드로 쓰려는 것 같은데 전혀 온당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이 개인 의견을 전제로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부담 완화를 주장한 데 대해선 ″민주당이 논의하는 것처럼 비춰졌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지금 이것을 다룰 때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세제 개편 관련 논의는 할 수 있다″며 ″국회 상임위가 구성되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