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조국혁신당 "축하 난 거부가 옹졸? 거부권 남발이 '옹졸한 정치'"

입력 | 2024-06-01 14:27   수정 | 2024-06-01 14:27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 난′ 수령을 거부한 것을 두고 ″협치를 걷어찬 행태″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에 대해 ″의원실 앞에 몰래 난 화분을 놓고 가는 행위를 협치로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협치란 말 그대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일 것″이라며 ″대통령실 혹은 국민의힘 그 누구라도 조국혁신당에 만남이나 대화를 제안한 적이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옹졸한 정치′라고 한 국민의힘을 향해 ″자신과 가족을 위해 거부권을 남발하는 ′거부왕′ 윤 대통령만큼 옹졸한 정치를 잘 보여주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다만 일부 야당 의원들의 난 수령 거부는 ″최소한의 공사 구분을 못 하고 헌법기관에 대한 상호존중을 저버린 것″이라며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