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푸틴 "북한 지지 높이 평가‥상호 결제체계 발전시킬 것"

입력 | 2024-06-18 07:02   수정 | 2024-06-18 07:0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24년 만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수 군사작전, 즉 우크라이나 전쟁을 굳건히 지지해준 것에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주요 국제문제들에서 러시아와 연대하고 유엔공동 노선과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북한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하겠다며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하여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돈과 무기, 정찰자료를 대주고 있다″며 ″새로운 제재로 경제의 맥을 뽑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