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한 총리,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상황에 긴급지시

입력 | 2024-08-13 03:50   수정 | 2024-08-13 03:52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12일) 경북 영천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각 부처에 방역 조치 관련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한 총리는 농식품부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집중소독,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환경부에는 농장 일대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과, 관계 부처와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경기 안성 한우농장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도, 신속한 검사와 백신접종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가축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에서의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관리 및 출입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