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문재인 정부 국정원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 보복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사위가 어려울 때 부모로서 생활비를 도와주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취직해서 월급을 받으니 안 주는 것을 뇌물이라고 하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수사한다고 하면 국민적 역풍이 굉장히 강할 것″이라며 ″자신이라면 소환을 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벼락출세시켜준 문 전 대통령에, 은혜를 원수로 갚고 있다″며 ″일부 의원들은 ′배은망덕 수사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