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4 13:39 수정 | 2024-10-04 14:02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오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탄핵의 문′을 열지 않기 위해서라도 김건희 여사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 특검법 안에는 의도가 다분히 있지만 그렇다고 김 여사가 사과하지 않고 혐의가 제대로 소명되지 않으면 문이 닫히냐″며 ″법안 제차의 위헌성 때문에 폐기시키겠지만, 여사 문제는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침묵이나 법안 폐기′가 ′김건희 여사가 잘하고 있다′는 메시지는 아니″라며 ″분명한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하며 그래서 사과를 촉구하고 제2부속실 등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기소 처분을 납득한다 하더라도 여사에게 한 점의 잘못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몇 분이나 되겠느냐″며, ″명품백 사건만 해도 벌써 1년이 다 돼 가는 사건인데 여권에서 나온 진실된 사과는 거의 없었고 대통령은 박절하지 못했다는 그냥 평가를 내리시는 데서 끝났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