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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술접대 검사 유죄 파기환송‥윤석열 대통령 사과하라"

입력 | 2024-10-08 15:42   수정 | 2024-10-08 15:43
대법원이 이른바 ′라임 술접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검사들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총장 시절 검찰은 술자리 비용을 참석자 수만큼 나누는 계산법으로 1인당 비용을 1백만 원 아래로 맞춰 검사 2명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대법 판단은 검찰의 꼼수 기소와 제 식구 감싸기 행태에 대한 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국정감사에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께 사과드릴 일이 있으면 사과하겠다고 발언했다′″며 ″국민 불신을 자초한 점에 이제는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견제받지 않는 검찰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책임자들의 명백한 사과와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검찰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