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현주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북한 ICBM 발사 대응

입력 | 2024-11-03 16:32   수정 | 2024-11-03 16:33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참가한 가운데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최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B-1B가 한미일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가상의 표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에 최대 1만 2천㎞를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전략폭격기로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전개할 수 있습니다.

합참은 ″나흘 전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의 훈련이었다″면서 ″앞으로도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