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4 10:22 수정 | 2024-11-04 10:22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일명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 데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여름부터 굉장히 강조해서 집요하게 주장해 온 민생 정책 중 하나″라면서 ″민생엔 여야 진영이 없는데, 저희도 최선을 다했고 민주당도 합리적 판단을 해준 것 같아서 정치가 오랜만에 작동한 것 아닌가 자평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 ″간첩법의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고, 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 여야의정협의체를 통해 국민들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견이 있지만 동참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