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무력에 있어 제일 중요하고 사활적인 과업은 전쟁, 전쟁에 대처한 준비″라며 국방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열린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 대회 참가자들 앞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핵무력 강화 노선은 이미 우리에게 불가역적 정책이 된 지 오래″라면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국가의 자위력을 한계없이, 만족없이, 부단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쟁 준비가 완성되는 시점이 우리 국가의 주권과 평안이 영구화되는 시점일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혁명무력 본연의 사명이고 임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인민군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를 개최한 건 10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