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한동훈 "동덕여대 사태, 폭력 용납 안 돼‥주동자들 책임져야"

입력 | 2024-11-24 15:58   수정 | 2024-11-24 16:0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놓고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하든 안 하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용납될 수는 없다″며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어젯밤 페이스북에 ″학교 시설물을 파괴하고 취업박람회장 등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학교 재산상의 피해를 끼치고 타인의 소중한 기회를 박탈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상식″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원들의 수업권 관점에서 강의실 봉쇄를 해제하고 수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건 다행이지만, 본관 점거 등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미 벌어진 재산상의 피해 등에 대해서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을 져야 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