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5 10:42 수정 | 2024-11-25 10:4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여러 차례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종전이 실현된다면 트럼프 당선인의 노벨평화상 추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종전은 한반도 평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저와 민주당은 트럼프 당선인의 강인한 리더십과 종전 의지가 실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으로 이어지기를 강력하게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은 공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종전에 대한 의지도 표명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를 향해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방향과 어긋나게 국민과 국회 동의 없이 성급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으로 빠져들거나 남북 갈등을 증폭시키는 외교적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