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7 23:09 수정 | 2024-12-08 04:1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은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 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에 대한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바 있으니 혼란은 없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민주당과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의 상황에 대해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섰던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들을 배제하게 했던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기 등 거취를 당에 일임하게 해 사실상의 퇴진 약속을 받아냈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