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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앞에서 숨죽이던 검찰, 내란 수사 주체돼선 안 돼"

입력 | 2024-12-08 13:31   수정 | 2024-12-08 13:31
더불어민주당이 계엄 내란의 엄정한 즉각 수사를 촉구하면서, ″수사의 주체는 검찰이 아닌 국수본이 수사하고 이후 내란특검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내란수사에서 검찰은 결코 주체가 될 수 없다″며 ″김건희 앞에서 숨죽이던 검찰은 계속 숨죽이고 있으라고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검찰은 내란죄를 수사할 법적인 조사 권한도 없고, 윤석열과 뿌리깊은 이해관계 공유로 윤석열 내란을 은폐할 동기가 충만하다″면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구속 후에 조금이라도 수사의 속도와 방향을 왜곡 축소하려고 한다면, 이 기회에 검찰의 살 길을 찾아보려는 내란 은폐 행위로 간주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수본이 수사하고 특검으로 가야한다″면서 ″국회가 신속하게 내란특검을 통과시키고, 군 검찰과 협력하여 수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