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표결에 참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MBC 취재 결과, 권 의원은 오늘 오전 열린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표결 참여′를 제안했고, 의원들은 현재 이 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권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당론은 탄핵 반대이지만, 내일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1차 표결 당시에는, 국민의힘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집단으로 표결에 불참했고, 탄핵소추안은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