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오는 30일 각각 피고 발인과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출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실이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로부터 받은 불출석 사유서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과 신 안보실장은 ″수사기관으로부터 30일 출석 통보를 받았다″며 30일 예정된 국회 운영위 현안질의에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지난 24일 검찰 조사를 받았고, 추가 소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같은 날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성태윤 정책실장·장상윤 사회수석·박춘섭 경제수석 등 다른 대통령실 간부들은 ″여야 간 협의 없이 추진된 상임위″라며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