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전 경기도지사 비서 체포해 조사

입력 | 2024-03-06 22:46   수정 | 2024-03-06 23:3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 도지사 비서를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달 전 경기도지사 비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체포해 법인카드 결제 업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전 비서를 불러 조사하려 했으나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응하지 않자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혜경 씨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당선 직후 2018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이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기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