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 구속영장…8억원대 뒷돈 받은 혐의

입력 | 2024-03-21 11:02   수정 | 2024-03-21 11:09
검찰이 협력업체로부터 8억 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를 지냈던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2018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협력업체 대표 등 3명에게 거래관계 유지와 납품 등 청탁과 함께 법인카드를 제공 받는 등 8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서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KT클라우드가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동서가 세운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비싸게 사들였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 전 대표 혐의를 포착한 걸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