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찬

경기 수원서 술 취해 여자친구 폭행한 30대 남성 체포

입력 | 2024-04-01 13:31   수정 | 2024-04-01 13:32
수원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어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어제(31일) 0시 반 쯤 경기 수원 팔달구 인계동의 한 노상에서 여자친구인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성의 목을 조르고, 놀란 여성이 달아나자 50여m를 쫓아가 눕혀서 폭행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남성은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과 피해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