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알리, 테무' 반지, 귀걸이에서 발암물질‥안전기준치 최대 700배

입력 | 2024-04-07 14:54   수정 | 2024-04-07 14:54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최대 700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인천세관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귀걸이와 반지 등 장신구 404점을 분석한 결과, 96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과 납 등 발임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분석된 장신구들은 배송료를 포함해 평균 2,000원에 팔리고 있는 이른바 ′초저가′ 제품들이었습니다.

이 제품들에서 검출된 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인체발암 가능 물질입니다.

인천세관은 각 플랫폼에 해당 제품들에 대한 판매 중단을 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