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경찰이 신도 성추행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허 대표와 관련해 오전 8시부터 4시간 반 동안 경기 양주시의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 건물 소재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하늘궁′의 신도 23명은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허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고 말하며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을 분석을 마치는 대로 허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