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재판부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강제추행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최후 진술에서 ″간곡하게 공연 복귀를 애원하다 손을 잡았다″며 ″피해자를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위가 어찌 됐든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깊이 반성하고, 상처를 준 데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4년 뮤지컬 연출 과정에서 피해자와 대화하던 중 상대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두 차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