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배분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의협은 의대 증원 처분 집행정지 사건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에 전국 회원 2만여 명과 의대생 1만4천여 명 등 총 4만2천206명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이와 함께 ″일본의 의사수급분과회 회의 내용과 일본 의대 정원 정책 등을 근거로 정부의 2천 명 증원 정책에 대한 부당함이 설명된 참고자료 3건을 추가로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협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생명을 다루는 의료 현장에 혼란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초래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