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오늘 새벽 3시 반쯤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숨졌고, 50제곱미터짜리 주택 한 채가 모두 탔습니다.
불이 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주택 밖 화장실에 숨어있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을 발견해 방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신분으로 여성을 임의동행했고, 화재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