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12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유리 등 차량 파손 3건, 주택 파손 3건의 오물풍선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차량과 옥상 지붕이 파손되고, 상업건물 테라스와 비닐하우스 등이 손상됐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행안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예비비로 보상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내일(11일)부터 신고 창구를 열어 피해 접수를 받고 자체 예비비로 실비 보상할 계획입니다.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서울시 민방위담당관(02-2133-4509)에 전화로 접수를 한 뒤, 피해 현장 사진과 수리 비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