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호남과 충청 지역 학교 18곳이 건물 균열과 누수 등 시설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5시 반을 기준으로 전북 부안 소재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2곳을 비롯해 김제, 익산, 정읍 등 전북 지역 학교 17곳과 대전 지역 초등학교 1곳에서 시설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전북과 충남 지역 학교 두 곳은 단축 수업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교육부가 발표한 오전 9시 30분 기준 피해 현황에서는 호남과 충청 지역 4개 학교가 휴교를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들 모두 지진으로 인한 휴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