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서울대 '무기한 휴진' 투표 중‥결과는 이르면 내일

입력 | 2024-06-20 16:00   수정 | 2024-06-20 16:00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 의과대학·병원 교수들이 다음 주에도 휴진을 지속할지를 두고 투표에 나섰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총회를 열어 비대위 활동 경과를 공유하고 다음 주에도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에서 휴진을 이어갈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비대위는 무기한 휴진 등 향후 계획에 대해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늘부터 투표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는 ″다음 주 이후에도 휴진할지가 투표의 가장 주된 내용″이라며 ″이외에 어떤 방식의 저항을 할지 등도 같이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체 투표 이후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돼 이르면 내일, 늦어지면 모레쯤 공개될 것으로 비대위는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