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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 땐 상담 받으세요"‥정부, 내일부터 이용권 제공

입력 | 2024-06-30 13:32   수정 | 2024-06-30 13:33
다음달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이용권으로 전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른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며, 올 하반기 8만 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국민의 1%가량인 50만 명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교 상담 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 상담 필요성이 인정됐거나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국민은 전국 443곳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1:1 대면 상담을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들은 상담센터 의뢰서 등 서류를 갖추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오는 10월부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