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배우자 전치 6주 폭행' 중견기업 회장, 검찰 송치

입력 | 2024-06-30 21:14   수정 | 2024-06-30 21:15
서울 강남경찰서가 배우자 폭행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인 한 중견기업 회장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말 강남구의 자택에서 둔기로 배우자의 머리를 내려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또 남성은 배우자가 경찰에 신고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너 때문에 수갑 차게 생겼다′는 취지로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다′며 영장을 발부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