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유나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열사병 추정 사망

입력 | 2024-07-31 18:19   수정 | 2024-07-31 18:20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을 보이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어제 낮 2시 5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병원 건물 신축 현장에서 토목 공사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소속 직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 남성의 당시 체온은 40도에 육박했는데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열사병을 제외한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충분한 휴식 시간이 주어졌는지, 안전 수칙은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