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서울 신림동서 지인 흉기 살해한 중국인 여성 구속‥"도망 염려"

입력 | 2024-08-17 00:05   수정 | 2024-08-17 00:23
서울 신림동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여성에 대해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여성은 ″살해 목적으로 피해자를 찾아간 거냐″, ″살해하려고 흉기를 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여성은 지난 14일 오후 2시 10분쯤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 인근 건물 안에서 지인인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지갑이 없어진 것과 관련해 피해 여성과 갈등을 빚던 중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