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경찰, 나경원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 의혹 수사 착수

입력 | 2024-08-21 22:06   수정 | 2024-08-21 22:07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던 한동훈 대표에게 ′패스트트랙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불거진 나 의원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청탁 의혹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17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나 의원을 향해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소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지 않느냐″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나 의원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입건 전 조사 단계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