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 409개 응급실 가운데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합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 응급실 409곳 중 건국대충주병원과 명주병원 외에 407곳이 24시간 문을 열며, 건국대충주병원 대신 충주의료원과 제천·청주·원주 등 인근 지역에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증상이 가벼울 경우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중소병원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진찰결과 중증이라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발생 빈도가 낮은 질병의 경우 전국적으로 일부만 시술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갖췄는데, 그때그때 적절한 이송·전원 체계를 이용하면 연휴에도 큰 불편 없이 응급실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7천931곳으로,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 7천766곳이 운영합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급격히 줄어 15일에 3천9곳, 16일에 3천254곳, 17일에 1천785곳이 문을 열고,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야 다시 3천840곳으로 늘어납니다.
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발열 클리닉 등은 온라인이나 전화로 찾아볼 수 있다며,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응급′이라고 치면 문 여는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는 ′응급의료포털′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명절진료′, ′응급진료′ 항목이 생겨 검색이 가능합니다.
포털 사이트 검색 등이 어렵다면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나 ☎119로 전화해서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