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찬

경찰,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수 혐의' 의사·병원 관계자 구속영장

입력 | 2024-10-21 18:58   수정 | 2024-10-21 18:59
고려제약 제품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는 의사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모 씨 등 의사 3명과 병원 관계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고려제약 직원으로부터 제품 판매대금의 일정 비율을 리베이트로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의사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