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고등학교서 중간고사 문제 유출 의혹‥경찰 수사 의뢰

입력 | 2024-10-30 21:43   수정 | 2024-10-30 21:43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사교육 기관을 통해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해당 고등학교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2학기 중간고사 ′수학2′ 시험에서, 한 입시 학원이 시험을 앞두고 제공한 연습 문제와 실제 시험 문제들이 유사하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가 의혹이 제기된 인근의 한 학원을 지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관할인 성남교육지원청에 사안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