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른바 ′콜 몰아주기′와 ′콜 차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모빌리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택시 호출 앱의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 기사들에게 승객 호출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쟁사 가맹택시에 대해서 승객 호출을 차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271억 2천만 원, 콜 차단 의혹에 대해 724억 원의 과징금을 카카오모빌리티에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