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정부가 오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수능 대비 안전 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대설·한파·지진 등 자연 재난과 인파 밀집에 대비해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14일부터 17일까지를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수능 당일 기상 악화와 수능 이후 인파 밀집에 대비해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찰청과 지자체는 수능 당일 실시간 상황공유 체계를 유지하면서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와 수험생 및 학부모 안전관리에 나섭니다.
교육부는 감독관 등 수능 관계자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대피 절차와 안전 요령을 사전에 교육할 예정입니다.
이 본부장은 ″수험생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