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민주노총 등이 주최한 집회에서 경찰관들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된 집회 참가자 11명 중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4시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인근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전 차로를 점거하고 방패와 철제 펜스를 든 경찰을 수차례 밀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 중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검거한 11명 중 범죄 혐의가 중한 6명에 대해서 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