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송미

춘천지검, 최문순 전 지사 '배임 혐의' 도청 압수수색

입력 | 2024-11-12 14:15   수정 | 2024-11-12 14:26
2022년 레고랜드 사업 관련 업무상 배임과 직권 남용 등으로 고발당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춘천지방검찰청이 오늘 강원도청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춘천지검은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도청 감사위원회와 투자유치과 문화유산과 등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최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중도개발공사가 멀린사에 8백억 원을 지원하도록 지시해 중도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도의회 의결 없이 채무 보증을 확대하고 레고랜드 사업 부지를 파는 과정에서 손해를 끼친 의혹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