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인천 남동경찰서는 초등학생 머리를 들이받고 달아난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40대 남성은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자신의 머리로 초등학교 남학생의 머리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모르는 사이인 피해 남학생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걸로 조사됐으며, 당시 등교하던 남학생은 머리에 혹이 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의 신고를 받은 뒤 CCTV 분석을 통해 어제 오전 10시 30분 남성을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