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혜리
어젯밤(29일) 9시 반쯤 경기 성남시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방향 북판교 요금소 인근에서 SUV 차량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산타페 운전자인 20대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GV70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산타페 차량에 불이 났지만 탑승자 모두 긴급 대피해 화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산타페가 도로에서 미끄러지며 경계석을 들이받았고, 직후 후속 차량인 GV70가 산타페를 추돌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