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김민성, 사인-트레이드로 친정팀 롯데 복귀‥최대 3년 9억원

입력 | 2024-01-26 14:27   수정 | 2024-01-26 14:27
프로야구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친정팀인 롯데에 복귀합니다.

LG는 FA자격을 얻은 김민성과 계약기간 2년에 1년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9억원에 계약한 뒤 롯데 내야수 김민수와 트레이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성은 지난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에 입단한 뒤 넥센으로 트레이드 됐고 2019년부터 LG에서 뛰었습니다.

롯데는 ″책임감이 강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민성이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성은 ″롯데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LG는 새로 합류하는 김민수에 대해 ″타격에서 장점이 큰 내야수로 핸들링이 우수하고 준수한 송구 능력이 있는 유망주″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