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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새 사령탑에 '1981년생' 이범호 타격코치 선임

입력 | 2024-02-13 10:20   수정 | 2024-02-13 10:21
프로야구 KIA가 공석이 된 사령탑에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습니다.

KIA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액 9억 원에 이범호 감독과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중인 김종국 전 감독을 해임한 KIA는 2011년부터 소속 선수로 뛰다 2019년을 끝으로 은퇴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범호 신임 감독의 내부 승격을 선택했습니다.

1981년생으로 국내 프로야구 최초 80년대생 사령탑에 오른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 자리를 맡게 돼 걱정도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꾸려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