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권은지, 한국 여자 공기소총 선수 22년 만에 월드컵 우승

입력 | 2024-02-19 17:25   수정 | 2024-02-19 17:26
사격대표팀의 권은지 선수가 우리 여자 공기소총 선수론 22년만에 월드컵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권은지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본선 6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6발째부터 1위에 올라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발을 남기고 동점을 허용한 권은지는 마지막 발에서 만점에 가까운 10.7점을 기록해 2위를 0.1점차로 제쳤고, 한국 선수론 2002년 서선화 이후 처음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