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새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첫 전력강화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축구회관에서 정해성 신임 위원장을 포함해 박주호 해설위원 등 위원 11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감독 선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임시가 아니라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이고, 국내·해외 감독 모두 고려하고 있지만 감독 후보를 아직 정하진 않았다″며 ″대신 전술적 역량, 육성, 명분, 리더십 등 감독 선임을 위한 8가지 기준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오는 토요일 2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대표팀 감독 후보를 추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