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였던 심정수의 둘째 아들인 케빈 심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해 안타와 타점을 올렸습니다.
애리조나 산하 마이너리거인 케빈 심은 텍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처음 대타로 투입돼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8회초 원아웃 2,3루 상황에 투입된 케빈 심은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고, 9회 투아웃 1,3루에선 인정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샌디에이고 대학 재학 중이던 지난해 7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애리조나에 지명된 케빈 심은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총 33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8리에 3홈런 21타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