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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6년 동행 마감

입력 | 2024-03-27 19:08   수정 | 2024-03-27 19:09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신영철 감독과 6년 동행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25일,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신영철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4월부터 우리카드의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첫 시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코로나19로 챔프전이 개최되지 않은 2019~2020시즌엔 정규리그 1위,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그리고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4개 팀을 외국인 지도자가 이끄는 가운데, 우리카드 구단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국내외 인사를 포함한 후보 리스트를 꾸려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