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멀티 히트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정후는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시속 156km 짜리 직구를 밀어쳐 안타를 때렸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정후는 2대 3으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어진 기회에서 한 점을 더 얻은 샌프란시스코는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 5푼 8리로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