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뛰는 고우석 선수가 방출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마이애미 구단은 텍사스에서 영입한 숀 앤더슨을 40인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고우석을 방출 대기 조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고우석은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 소속으로 계속 뛰거나 방출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LG에서 뛰던 고우석은 포스팅 시스템으로 3년 최대 94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했지만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채 지난 5일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