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싱가포르 원정에서 7대 0 대승을 거두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축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주장 손흥민 등 선수들과 함께 귀국한 김도훈 임시 감독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손흥민과 새로운 선수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서 대승을 했다″고 어제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1골 3도움을 기록한 주민규에 대해 ″득점력만 가진 게 아니라 팀플레이에 어울리는 능력이 있는데 그 부분이 경기에 드러나 기분이 좋다″고 덧붙이면서, A매치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배준호에게도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4승 1무로 2차 예선 조 1위와 함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차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